Lun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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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극 [아이디어 402호]제작진 인터뷰2
05. 연기를 펼친 두 분은, 각자 그리고 서로가 맡은 배역을 통해 현실의 자기 자신과의 공통점이 있다고 느꼈나요?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각자 맡은 배역에 이입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궁금합니다. (규빈) 저는 어릴 때 정말 '지현' 과 비슷했어요. 낯가림도 심했고요, 인간 관계에서 상처받기 싫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부분이 특히 그랬죠. 실제로 휴먼시러병 환자에 가까 운 상태일 때도 있었고요.(웃음) 일정 부분은 포기한 상태 입니다. 그러면서도 관계에서 `적정선' 이란 무엇인가, 계속 탐구하고 연습하는 중이에요. (진영) 저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지현' 캐릭터에 무척 공감했어요. 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도 생각했고요 그래서 제가 '알로' 배역을 맡게 됐을 때는 좀 당황했어요..
2024.08.09 -
주시하는 몸(2021)_2. 본편
본편 영상을 관람하시는 분들께 안내드립니다. - 혼자서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 영상이 끝날 때까지 핸드폰 및 전자기기에 반응하지 않는다. - 시청하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과 내 몸의 감각을 기억한다. [주시하는 몸]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21.11.25 -
주시하는 몸(2021)_3. 연출노트
‘자막은 안 넣으실 건가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언어들에 자막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손의 주름 미간의 깊이 물고기의 움직임 공간의 공기 언어의 높낮이 독백의 속도 자막이 있었다면 노력하지 않았을 당신의 시선. 각자의 언어로 생각했을 당신의 몸. 이 프로젝트를 구현해내기 위해서 주변을 설득하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습니다.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입장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오래, 각자의 언어가 주입해 준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나의 언어가 누군가에게 낯설 수 있다는 것,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중요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니까요. 쪼개어 보면 언제부터 말할 수 있었는지, 걸을 수 있었는지, 먹을 수 있었는지, 본다는 것을 자각했는지 기억나지 ..
2021.11.14 -
무리 (2020.11.16-2021.01.30)
‘누적’되어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 끝은 어떠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을까. 인간은 멈출 수 있는가. 사람들이 비슷한 욕구로 살기를 원했다면 세상은 이처럼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며, 더 이상의 발전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각자는 대개 몇 가지의 가치만을 점철하며 삶이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늘 거기서 과욕이 시작되고, 관념이 생겨난다. 나는 이번 기회로 인간의 부분적 경험과 보이지 않는 저 너머를 결합시켜 미래를 보고자 했다. 이 극에는 두 명의 배우가 출연, 한명의 배우가 1인 2역을 하여 총 세 명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렇듯 비현실이 허용되는 연극의 요소가 인생과 많이 닮아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은 단순하게, 명료하게 설명될 수 없기에 연극은 솔직함을 연마해 잔인함을 띄운다. 석정과 수영은 ..
2020.12.09 -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2018.08.24-08.25) 극작/연출가 인터뷰 : 루나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L은 연인 M의 집으로 찾아온다. 사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L은 하루 사이 자신에게 벌어진 일들을 M에게 털어놓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이 대화 속에서L의 내면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드러난다. Q. 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디테일이 다른 세 개의 사건이 차례로 드러난다. 병치된 세 가지 갈등을 통해 드러내려고 한 것은 무엇인가? A. (루나) 이 극에서는 첫번째로 사회적 부조리, 두번째는 가족, 세번째는 친구와 연인과 관련된 개인의 문제가 드러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부조리를 얼마나 참고 있고, 그런 인내를 얼마나 강요당하는지 말하고 싶었다. 나도 모르게 받아들여야만 했던 것- 사람이 사소한 부조리를 견디지 못하면 남들과 어울리지 못한..
2020.12.07 -
자유의 살롱 (2018.06.23-06.24)
"나는 그냥 나예요." 2038년, '자유의 살롱'에서 재회한 루나와 로렌스.두 사람의 담화를 통해 그들의 일상이 드러나고, 과거가 되어버린 2018년의 일을 재조명하며 토크쇼는 진행된다.그들을 바라보는 2018년의 관객들은 자연스레 과거의 인물이 된다.두 퀴어가 이야기하는 미래를, 당신은 낯설다고 말할 것인가? 오래된 '지금'의 당신은 과연 미래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시간은 흐르고, 한 시대가 지고새로운 시대는 탄생한다. 다큐연극 [자유의 살롱]2018년 6월 23일 토요일 - 24일 일요일성북마을극장 극작.연출 | LuNa출연 | 썸머, LuNa가수 | ZSug기타리스트 | 이성호음향.조명 | 야채기획.디자인 | NARCOS주최 | 퀴어연극제주관 | 제3회 퀴어연극제 기획단후원 | 장애인문화예술판 ..
2020.12.07